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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속 명상

[해를 품은 달] 배움의 자세

boolsee 2012. 2. 6. 19:26
정답이 저하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장난이 되는 것이옵니까?
경전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는 저급한 것이 되는 것이옵니까?

어린 아이의 눈으로 보면
세상 만물 모두가 문제가 될 수 있고
세상 만물 모두가 그 답이 될 수 있는 것이옵니다.

배움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두 가지가 있으니
하나는 정답을 안다고 자만하는 오만이옵고
다른 하나는 자신의 잣대로만 사물을 판단하는 편견이옵니다.

오만편견이 저하의 눈과 마음 모두를 어둡게 하고 있음을
깨달으셔야 하옵니다.

배움에 임하는 자세부터 바르게 하시옵소서

- 해품달 2회 이훤과 허염이 논한 배움의 자세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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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정도 관찰이 자연스러워지게 되면 
다시 익숙함이 되살아나면서 '안다' 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만
항상 관찰 속에 깨어 있는 배움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이겠지요.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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